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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터치]아동 실종 하루 50건…사전등록 하세요

2018-05-25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리포트]<br>"내 아이가 사라진다는 것" <br> <br>부모 입장에선 상상 만으로도 가슴이 내려앉는 일이죠. <br> <br>'가정의 달' 5월, 그 중에서도 오늘은 '실종아동의 날'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? <br> <br>뉴스터치 시작합니다. <br><br>"103934" 무슨 숫자일까요? 바로 지난 5년간 접수된 아동 실종신고 건수입니다. <br> <br>한 해 동안 신고 되는 아동 실종 건수만 2만 건에 이른다는 건데요. 실종신고를 하고도 아직까지 가족 품에 돌아오지 못한 '장기실종 아동'만 600명 가까이 됩니다. <br><br>오늘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서울에선 실종아동을 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 <br><br>지난 2001년 겨울 전남 담양에서 실종된 아들 '근로'를 17년 째 찾고있는 엄마 양미이 씨입니다. <br> <br>실종아동 가족을 대표해 아들에게 띄우는 편지를 낭독했는데요. <br><br>[양미이 / 이근로 씨 어머니(실종아동 가족)] <br>"근로야 보고싶다. 너무도 많이 보고싶다. 네가 잘 다니던 그 뒷길에 저수지 길에서 얼마나 목이 터지라고 '근로야' '근로야' 시시 때때로 불러봤지만 대답은 없더라." <br> <br>결국 함께 모여있던 다른 실종 가족들도. 쏟아지는 눈물을 참지 못해 '울음바다'가 됐습니다. <br> <br>실종아동은 빨리 찾는 것 만큼이나 발생되지 않게 예방하는 게 중요한데요. 이런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 <br> <br>경찰청이 만든 '안전드림 애플리케이션'인데요. 아이의 신체적 특징과 사진, 지문 같은 정보와 보호자 정보를 같이 미리 등록해 놓을 수 있는 앱입니다. <br><br>만약 아이를 잃어버려도 사전에 등록한 아이와 보호자 정보를 활용해 아이를 발견되는 즉시 보호자를 확인해 바로 연락이 닿게 하는 시스템입니다. <br><br>정보를 사전 등록한 아동은 실종 되더라도 평균 39분이면 부모를 찾았는데 미등록 아동은 평균 82시간이 걸렸다는 통계도 있습니다. <br><br>사전등록 대상인 만 18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은 848만여 명에 이르는데요. 실제로 정보 등록을 마친 사람은 358만여 명으로 절반에도 못 미치는게 현실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뉴스터치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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